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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 2군 경기 소화한 김동엽…"복귀에 가장 근접한 선수"

부상자가 쏟아진 삼성. 가장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선수는 김동엽(31)이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앞서 '가장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부상 선수'로 김동엽을 꼽았다. 허 감독은 "김동엽은 필드 훈련을 하고 있고 퓨처스 경기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복귀에) 근접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다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허삼영 감독은 "나도 (복귀 시점이) 궁금하다. 지금은 부상 정도(통증)가 아예 없다. 문제는 경기력과 감각이다. (뛰는 걸 직접 보지 않고) 앉아서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엽은 전날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2군 경기에 출전해 4타석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군 경기 출전 횟수를 늘린 뒤 1군에 등록될 게 유력하다. 김동엽은 지난 2월 초 활배근 부상을 이유로 이탈해 재활 치료 중이다. 팀 타선의 큰 악재. 김동엽은 지난해 타율 0.312, 20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며 홈런 1위, 타점 공동 2위에 오른 중심 타자다. 함께 중심타선을 맡을 거로 예상됐던 오재일까지 복사근 파열로 이탈해 김동엽의 복귀 시점이 삼성에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4.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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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 키움 프레이타스, 개막전 2번 배치…서건창 5번

키움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가 2번 타순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정규시즌 개막전 프레이타스 타순을 2번으로 결정했다. 홍 감독은 "타순은 상대 투수와 컨디션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최적의 타순은 일단 2번과 5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키움에 합류한 프레이타스는 시범경기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0(21타수 4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뒤늦게 계약해 팀 합류 시점이 밀려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홍원기 감독은 삼성과의 개막전 선발 타순을 이용규(좌익수)-프레이타스(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서건창(2루수)-김수환(3루수)-김혜성(유격수)-박동원(포수)-송우현(우익수) 순으로 작성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4.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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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 NC 나성범, 통산 700득점…역대 55번째 기록

NC 나성범(31)이 개인 통산 700득점 고지를 밟았다. 나성범은 6일 고척 키움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 득점을 올렸다. 0-1로 뒤진 6회 초 2사 후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양의지의 안타 때 3루를 밟았다. 이어 2사 1, 3루에서 나온 박석민의 적시타 때 동점 득점을 올렸다. 나성범은 이 득점으로 개인 통산 700득점을 채웠다. KBO리그 역대 55번째 기록이다. 한편 경기는 8회 현재 1-1로 진행 중이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0.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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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 허리 아픈 키움 오주원…다음 주 1군 등록 가능"

키움 오주원(35)이 긴 공백 없이 1군에 돌아올 전망이다. 손혁 키움 감독은 13일 고척 두산전에 앞서 "오주원은 오늘 캐치볼을 했다. 상태가 좋아서 다음 주 (1군) 등록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주원은 지난 10일 허리 통증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공백이 길어질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지만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1군 복귀 절차를 밟게 됐다. 베테랑 왼손 불펜인 오주원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성적에는 부침이 있지만, 이영준과 함께 왼손 계투라인을 지킨 주요 자원이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9.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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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 '박병호 대안 김웅빈' 손혁 감독 "잘해주고 있다"

손혁 키움 감독이 김웅빈(24)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혁 감독은 13일 고척 두산전에 앞서 김웅빈에 대해 "(박)병호가 빠진 상황에서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키움은 지난달 26일 박병호가 부상자명단에 올라 큰 공백이 생겼다. 주전 1루수인 박병호가 빠지면서 1루 수비를 맡아야 할 대안이 필요했고 그 자리를 김웅빈이 채우고 있다. 김웅빈은 시즌 45경기에서 타율 0.291(127타수 37안타), 7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타율도 3할(30타수 9안타)로 준수하다. 수비에서도 큰 실책 없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손혁 감독은 "계속 경기를 나가다 보니까 자신감을 더 갖는 게 있는 거 같다. 대타나 지명타자를 하는 것보다 수비를 병행하니까 편안함을 느끼는 게 있을 거다"고 흡족해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9.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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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 최근 4G 타율 0.059 키움 러셀…"빗맞은 안타라도 나와야"

키움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26)의 타격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러셀은 5일까지 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122타수 34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도중 영입된 대체 선수라는 걸 고려하면 최악의 성적표는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 컨디션 조율이 쉽지 않았다. 키움과 계약 전 미국에서 경기를 뛰지 못해 실전 감각도 떨어졌다. 그러나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2015년 시카고 컵스에서 MLB에 데뷔한 러셀은 2016년 타율 0.238, 21홈런, 95타점을 기록, 올스타 선정된 이력이 있다. 관심이 쏠린 홈런은 단 하나. 장타율은 0.361이다. 최근 4경기에선 타율이 0.059(17타수 1안타)에 불과하다. 4번 타자 박병호가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러셀까지 부진하자 키움 타선의 무게감이 확 줄었다. 키움의 최근 4경기 팀 타율은 0.209로 리그 최하위다. 손혁 키움 감독은 6일 고척 KT전에 앞서 "생각보다 내용이 좋지 않아서 본인도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코치에 1대1 면담도 먼저 신청하고 전력분석실도 가더라. 결과가 나와야 좀 편해지지 않을까 한다. 이것저것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어렵다"고 했다. 이어 "빗맞더라도 안타가 나와야 돌파구가 생길 것 같은데 결과가 그렇지 않으니 본인도 답답해한다. 타격 타이밍에 문제가 있고 그 부분을 본인도 잘 안다. 잘 맞은 게 잡히고 그러니까 이것저것 고민이 많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러셀은 이날 3번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9.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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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 NC 양의지, 시즌 16호 홈런…키움 조성운 공략

NC 포수 양의지(33)가 시즌 16호 홈런을 때려냈다. 양의지는 2일 고척 키움전에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6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0-6으로 뒤진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불펜 조성운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펜스 밖으로 날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시즌 16호. 한편 경기는 양의지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키움이 6-1로 앞서 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9.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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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 키움 김재웅, 8일 SK전 선발 유력…"템포 조절 좋아"

키움 왼손 투수 김재웅(22)이 선발로 한 번 더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김재웅은 1일 열린 고척 NC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실점 하며 깜짝 쾌투했다. 투구수 77개. 팀이 2-5로 패해 패전투수가 됐지만,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6이닝 4피안타 2실점)와 대등한 맞대결을 펼쳤다. 말 그대로 쾌투였다. '임시' 선발로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손혁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 충분했다. 투구수(종전 50구)와 이닝(종전 3⅓이닝) 모두 개인 한 경기 최다였다. 당초 NC전을 끝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예정이었는데 계획이 수정됐다. 손혁 감독은 2일 고척 NC전에 앞서 "요키시가 자기 턴에 들어오면 (김재웅을) 하루 미뤄서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1군에서 빠져 있는 요키시는 6일 KT와 홈경기 때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 현재 구상대로라면 김재웅은 8일 인천 SK전에 선발 등판한다. 손 감독은 "지난해 2군에서 풀타임 선발로 뛰었던 게 도움이 되는 거 같다. 템포 조절을 잘한다"며 "구속도 시속 140㎞까지 나오고 어제 보니까 간간이 커브도 던지더라.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던질 줄 알아서 선발로 충분하다. 다시 스프링캠프로 돌아가면 선발로 준비해도 좋을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9.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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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 NC 알테어, 시즌 21호 홈런…키움 김재웅 공략

NC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29)가 시즌 21호 홈런을 때려냈다. 알테어는 1일 고척 키움전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회 홈런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3회 초 무사 1루에서 키움 선발 김재웅의 4구째 시속 139㎞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지난달 29일 창원 SK전에 이어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21호 고지를 밟았다. 한편 경기는 3회 현재 NC가 2-0으로 앞서 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9.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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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 NC 구창모, 8월 30일 불펜 50구…3일 검진 예정

NC 왼손 투수 구창모(23)가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1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구창모가 일요일(8월 30일) 피칭 50개를 했다"고 밝혔다. 구창모는 피칭 하루 뒤인 31일 병원 진료를 받았고 오는 3일 추가 진료가 예정돼 있다. 두 번에 걸쳐 검진하는 건 어떤 문제가 있는 것보다 병원 예약과 검진 절차상의 이유라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 구창모는 7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로 흠잡을 곳 없는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닝(87이닝) 소화가 많았다. 처음엔 휴식 차원으로 한 두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를 생각이었지만 팔 쪽에 불편함을 느껴 스텝이 꼬였다. 병원 검진에서 왼발 전완부(팔에서 팔꿈치와 손목 사이의 부분) 염증이 확인됐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은 가벼운 부상 정도로 여겨졌다. 구단도 "상황이 심각한 건 아니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생각 이상으로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다. 관건은 통증 재발이다. 일단 50구 불펜 피칭 후 병원 검진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다음 스케줄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당장 복귀 시점을 언급할 정도는 아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9.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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